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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99회 정례회 3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의회) |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24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1일부터 24일간 이어진 제299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12차례 회의를 열고 하남시가 제출한 6925억원 규모의 내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79개 사업에서 총 28억 1027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하남문화재단 출연금(4억4396만원) ▲종합운동장 및 선동체육시설 운영 대행비(3억8244만원) ▲지역화폐 마케터 인건비(4000만원 전액) ▲마루공원 운영 대행(7497만원) 등이다.
지난 18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으며, 24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과 동의안 등 33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방미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 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견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의회는 내년에도 민생안정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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