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제305회 임시회 폐회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29 16: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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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 결의안을 채택한 도봉구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가 지난 2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30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건의 안건 중 ▲서울특별시 도봉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구세 감면 조례안 ▲2021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2021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 동의안 ▲서울특별시 동북권 패션·봉산업발전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등 9건을 원안가결했으며, ▲서울특별시 도봉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은 수정가결했다.

특히, 2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은 지난 13일 일본 정부가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사고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이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와 주변국, 그리고 자국민들조차도 반대 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며 "일본 정부는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의 보존과 국제사회의 일원 임을 인식하여 후쿠시마 오염수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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