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권 위원장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시가 학생들의 교복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교복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자치위원회 김선미 부위원장과 손종학 의원, 학부모,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복 지원 사업이 꼭 추진돼야 한다. 송철호 시장의 공약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예산이 편성돼 내년부터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윤덕권 위원장은 “세종은 지자체가 100%, 인천·대전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절반씩 재원을 분담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 실비를 지원하는 등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교복비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올해부터 울산시교육청이 신입생 한 명당 교복비 50%인 12만5천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울산시의 지원도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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