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진관동 주민센터는 족보잇는국밥과 최근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 협약식을 개최했다.

족보잇는국밥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게 매주 2회, 8인분의 식사를 지원하며 이웃의 결식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 족보잇는국밥 이미정 대표는 직접 주민센터에 연락해 나눔가게 활동의 의사를 밝히며 이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족보잇는국밥 이미정 대표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작은 정성을 대접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상시적으로 나눔활동을 지속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호 진관동장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나눔가게 활동에 동참해주신 족보잇는국밥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나눔가게는 지역내 소상공인, 병원, 학원 등의 기부업체가 물품이나 서비스로 기부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받은 이웃은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여 ‘나눔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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