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나래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가꾼 배추 기증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1-24 18: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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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이영수 기자]
 

경남 거창나래학교는 지난 24일 학생들이 직접 가꿔 수확한 배추 30포기와 무 30개를 거창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에 후원했다.

 

학생들은 기증에 앞서 지난 16일, 70평 남짓한 학교 텃밭에서 배추 100여 포기와 무 50여 포기를 수확한 뒤 선별작업을 하였다.

느티나무부모회 거창지부 김경회 회장은 “기증받은 배추로 김치를 담아 어려운 학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늘 한마음 한뜻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함영희 교장은 “평소 받는 것에 익숙한 우리 학생들이 그동안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를 이웃과 나누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정을 나눌 줄 아는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는 거창 관내 맞벌이 가정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방과후 보호와 교육을 맡아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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