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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석 의원(영광2). |
이 의원은 현재 도에서 시행중인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 등 위·수탁사업 6개 사업에 대해 공정상 단계별로 송금일자, 집행일자 등 집행 세부내역과 공사비 내역을 촘촘히 따지며 관행에 따른 부적절한 예산집행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 “전남도립미술관 건립, 지방공무원교육원 신청사 건립,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 연구시설 건립, 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원 청사 건립, 동부권 통합청사 건립, 청년 창농타운 조성 등 6건의 공사를 위탁하여 추진하면서 설계가 완료되기도 전에 위탁사업비가 송금되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총 6건의 사업을 전남개발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면서 사업비 1,226억원 중 448억원인 36.5%가 설계가 완료되기도 전에 집행되었고, 심지어는 설계 전 공사비 전액을 송금하는 경우도 1건에 100억원이 확인됐다.
이장석 의원은 “공사를 시행하면서 설계가 완료되어야 공사비가 산정이 되어 공사금액을 알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설계도 하기 전에 공사비를 집행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로서 전액을 집행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납득할 수도 없다.”고 따져 물었다.
한편 위탁사업자인 전남개발공사에서는 일괄 송금되는 고액 사업비로 인해 자금관리가 어렵다는 입장의 애로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이장석 의원은 전라남도 의회 10대 후반기 부의장, 11대 전반기 교육위, 11대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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