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여성정책 관련 우수기관 현장방문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21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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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의회 여성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2.0’(대표의원 이영숙)가 최근 여성정책 및 여성일자리 우수기관 송파여성문화회관 및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유기훈·고금숙·이경숙·이길연·이성민·이은림·조미애 의원이 참석하여 송파여성문화회관 장숙이 관장과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강주언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사업 및 프로그램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문화회관과 이음센터 시설을 둘러보았다.

“송파여성문화회관은 2001년에 개관하여 여성의 권익보호와 복지향상을 위한 문화복지 사업 및 여성의 취·창업 지원을 위한 능력개발 사업과 동시에 다양한 지역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고 소개한 장숙이 관장은 추진사업의 한 예로 개관 20주년 기념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강주언 센터장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는 2018년에 개관하여 여성의 새로운 길 찾기를 위한 촘촘한 지원을 위해 ▲ 여성을 위한 맞춤형 사업 운영 ▲여성 활동 생태계의 허브 역할 ▲ 새로운 시도와 창의성 발현 ▲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추구를 모토로 송파구청, 서울시 취·창업 지원 기관, 관내 관련 기관 등과 연계 및 협력 체계를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현재 이음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 안내하며 “여성의 경력단절이 아닌 일시정지를 통해 쉼 없는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 도봉구와 송파구와의 여성 관련 사업에 대한 차이점 ▲ 송파구만의 차별화된 경력단절 지원 사업 관련 ▲ 최근 이음센터 설립 후 효과 등이 논의됐다.

이영숙 대표의원은 “송파구의 우수한 기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여성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보며 벤치마킹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도봉구에도 여성 지원을 위한 정책과 경력단절을 줄일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2.0’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인지적 시각으로 보다 성평등한 서울 실현을 위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도봉구 자치법규 특정성별영향평가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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