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경택 안양시의원 "정권 바뀌면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무산되나?" 시정질의

최휘경 기자 / choihksweet@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9-07 22: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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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진원지로 지목된 K모 과장 "의도적으로 사실 왜곡...정정 요구할 것" 반발

[안양=최휘경 기자] 지난 9월 6일 개회된 안양시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시정질의에 나선 음경택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면 박달스마트밸리(이하 스마트밸리) 사업이 무산될 수 있냐"며 발언 진원지로 K과장을 지목한 가운데 해당 공무원이 사실 왜곡을 주장하는 등 반발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음 의원은 지난 6일 개최된 제268회 임시회에서 최대호 시장을 상대로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담당하는 K모 과장이 대화 도중 ‘내년 대선에서 만약 정권이 바뀌면 사업이 무산될 수도 있다. 사업이 불확실해 조건부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진행하려는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는데 이런 사실에 대해 알고 있냐"면서 “(해당)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K모 과장의 생각이 그렇다면 제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겠냐"고 날을 세웠다.


이에 최 시장은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되어 있고, 경기도지사 및 안양시장의 지역 공약사업으로 지금 국토부와 그린밸트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맞지만 시장으로서 어떻게든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모 과장 발언은 처음 알게 되었고, 말도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K모 과장도 "대통령 국정운영 사업이고, 도지사와 시장의 공약사항이니 가급적 임기 내에 시작해야한다는 취지로 말은 한 사실은 있지만 대선과 결부돼 조성사업 무산 유무를 말한 사실이 없다”며 “음 의원이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력 반발했다.


그는 “오는 금요일(9월 10일) 임시회 상임위원회가 있는데 이 자리에서 음 의원에게 이번 본회장의 시정질의 관련 왜곡된 것에 대해 정정을 요구할 생각"이라면서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에 대해 음 의원은 “정정을 요구한다니 잘된 일"이라며 “내가 본회의장에서 밝힌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 다시 말하지만 K모 과장이 내게 한 발언은 확실한 것으로, 만약 내 말이 사실이 아닐 경우 K모 과장이 나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하기를 바란다”며 “공직자가 선거와 연관해 발언을 한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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