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완도군, 지역개발·경제 활성화 속도 낸다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4 22:56: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21년도 완도군 어두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협약 체결
▲ 2021년 완도군 어두항 어촌뉴딜사업 예비사업계획도(출처=한국어촌어항공단)

 

[남악=황승순 기자]한국어촌어항공단 서남해지사(지사장 성상봉, 이하 지사)와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2일, 어촌·어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2021년 완도군 어두항 어촌뉴딜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어촌뉴딜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 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촌·어항 통합개발을 통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여 어촌지역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두항의 △방파제 연장 △공동작업장 및 어구창고 신설 △간이 선박 수리장 신설 △옆등 생태 체험장 신설 △복합 커뮤니티 센터 신설 △어두 둘레길 조성 △골목안길 및 해맞이 공원 정비 등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공단과 완도군은 ’19년 완도군 가학항과 솔지항을 시작으로 ’20년 완도군 당인항, 모도항, 신구항을 대상으로 어촌뉴딜사업 착수보고회 및 지역협의체 개최, 주민역량강화 S/W사업 추진과 생활 SOC를 건설하는 등 어촌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성상봉 지사장은 “이번 ’21년도 완도군 어두항 어촌뉴딜사업에는 총 사업비 약 9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공단과 완도군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여 어촌·어항의 성공모델을 창출해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