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전남도의원,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25 0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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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아픔도 함께 나눠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갈 터” [남악=황승순 기자]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3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공동체역량 증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민호 의원은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활동과 도립대학교 혁신 추진, 전남권 의과대학 유치 활동,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 의원은 여순사건의 아픔을 알리고 희생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명예회복을 위해 ‘여순사건법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를 비롯해 5분 발언, 도정질문, 유족간담회, 국회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또 지난 2월에는 여순사건 유족들의 깊은 상처를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해 나가자는 의미로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위기에 처한 전남도립대를 쇄신하기 위해 전라남도의회-전라남도-전남도립대의 상호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강도 높은 혁신안을 도출해 냈고, 도립대의 중요한 의사결정 시 대학에 존재하는 각각의 단체와 집단의 대표들이 모여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를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민호 의원은 “아픈 손가락 같은 지역의 현안들, 지역공동체의 단합된 힘으로 함께 헤쳐나간다면 그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며, “지역의 아픔도 슬픔도 어려움도 함께 나눠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갈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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