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친화 에어부산, 올해 반려동물 운송 실적 1만 마리 돌파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2-22 06:2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21년 반려동물 1만 1097마리 운송하며 전년 대비 약 3천 마리, 35% 증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증가 추세 맞춰 기내 동반 가능 반려동물 수 편당 10마리로 확대
반려동물 관련 고객 편의 제고 및 마케팅 강화 통해 펫(pet) 친화 항공사 자리매김
▲ 에어부산 에어버스 A321neo 이미지
[부산=최성일 기자]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올해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1만 마리를 돌파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올해 기준으로 총 1만 1097마리의 반려동물을 운송하며 최초로 연간 1만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천241마리보다 약 3천 마리가 증가한 것으로 전년 대비 35%나 증가한 수치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항공기 당 반려동물 운송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고려하여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도 올해부터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 대폭 확대하였다.
 

 
에어부산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맞는 마케팅을 펼치면서 펫 친화 항공사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반려동물과 동반 탑승할 경우 반려동물의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했으며 반려동물 무게와 상관없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항공권’도 국내 항공사에서 처음으로 제작하여 경품 등으로 활용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탑승 손님에게 사료 및 간식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앞서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