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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평거동행정복지센터(동장 한효철)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하여 지난 3일부터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냉방시설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기 위한 조치로, 냉방기기(에어컨·선풍기 등) 작동 여부, 실내 온도 유지 상태 확인,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방문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는 폭염 시 건강을 지키기 위한 3대 수칙인 물을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폭염 특보 시 행동요령 및 무더위쉼터 이용방법도 함께 홍보했다.
한효철 평거동장은“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일수록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심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거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21개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 중이며, 폭염 특보 발령 시 취약계층에 대한 모니터링과 응급대응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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