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월피동, 꿈이있는성모어린이집에서 사랑 담은 기부금 전달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3 17: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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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있는성모어린이집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 상록구 월피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 월피동 소재 꿈이있는성모어린이집에서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정에서 준비한 물품을 판매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장이 됐다.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진열하고 사고파는 경제 활동과 이웃을 돕는 기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꿈이있는성모어린이집(원장 강은미)은 매년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강은미 원장은 “이번 플리마켓을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배우고 실천해 보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에서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만 월피동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모은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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