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초등학교 6학년 학생 대상 올해 첫 청소년의회 교실 개최

송내초등학교 청소년의회 교실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천시의회)

[문찬식 기자] 부천시의회가 3일 송내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 교실은 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에서 사전교육을 통해 지방자치와 의회 기능 및 역할에 대해 학습하고 본회의장을 방문, 모의의회를 운영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이날 학생들은 의장과 지역구 시의원들을 만나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모의의회를 열어 3분 자유발언, 제안설명, 찬반 토론, 전자투표를 통한 표결 등 안건 처리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 교실을 통해 의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깨닫는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전 의장은 “이번 체험이 민주주의의 의미와 의회의 역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에 기여하는 건강하고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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