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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호선 무인 운행 열차 화재 사고 대비 화재진압 시스템 시연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이번 시연은 국내 서울 지하철 5호선 방화 사건, 해외 도쿄 지하철 배터리 화재 사고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인 열차 화재진압 시스템의 실효성과 초기 대응 능력을 검증하고자 마련됐다.
시연에는 최정규 사장과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실제 운행 중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승객이 비상 인터폰으로 화재를 신고하면 관제소가 즉시 확인 후 안내방송과 함께 화재진압 시스템을 작동했고 소화수 분사까지 약 20초가 소요됐다.
최정규 사장은 “전동차 화재는 짧은 시간 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무인 열차의 경우 초기 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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