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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오른쪽)가 기부금 전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하나금융그룹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 진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재활·교육·주거복지·일자리·금융서비스 등 5대 분야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첫 발을 내딛였다.
5대 분야는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재활기관 인프라 확장, 장애인 취업 연계 교육, 노후 거주시설 개보수 및 이동지원 차량 제공, 자폐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맞춤형 자산관리 금융서비스 지원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재활, 교육, 주거복지, 일자리, 금융서비스 등 5개 부문 분야 가운데 재활 분야 맞춤형 지원이다.
하나금융은 저소득 장애 아동·청소년 300명에게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를 지원한다. 기립훈련기, 보행훈련워커, 자세유지의자 등 재활 보조기구는 250명에게, 점자 입출력기와 립스틱·안구 마우스 등 학습 보조기구는 50명에게 제공한다.
재활 보조기구는 모두 단순 보조도구를 넘어 재활 치료와 사회활동 참여를 돕는 보조공학 제품군에 속하며 성장기 장애 아동의 경우 신체 변형 예방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장애 아동 재활 전문기관 15곳에도 보행 트레이너 등 장비를 지원해 재활 인프라 확충을 돕는다.
교육분야에서는 발달·청각장애인과 경계성 지능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연계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취업 의지가 있는 대상자 총 85명을 선발해 직무 맞춤형 교육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육 규모를 약 30% 늘렸다. 교육 과정은 정리수납, 파티시에, 디자이너, 전산사무, 바리스타 등 실제 취업 수요를 반영한 직무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력서 작성과 모의면접, 스피치 교육 등 취업 준비 과정도 병행한다. 그룹 측은 실질적인 채용 연계가 가능하도록 기업 현장과 연계한 교육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애특수학교 전문성 강화도 지원된다. 직무 교육을 수행하는 전국 특수학교 3곳에 실제 근무환경과 유사한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기술 교육을 돕고 특수학교 교사들을 위한 전문성 강화프로그램을 지원해서다.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지난해 대비 5곳이 늘어난 노후 장애인 거주시설 20곳을 선정해 방수, 도배, 난방, 욕조 등 건축 설비 개·보수를 진행한다. 이동 편의를 위해 전기차 3대와 경차 7대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휠체어에 탄 상태로 탑승할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경차’ 5대가 새로 제공돼 좁은 골목에 있는 시설의 이동 제약 해소를 돕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력해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자폐성 장애인 바리스타와 장애인 예술가를 고용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를 마련해 안정적인 근무와 전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속재산과 자산관리 관련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자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가정의 장기적 생활 안정 지원이 목적이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협력해 자폐성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한다. 자폐성 장애인 바리스타와 장애인 예술가를 고용하는 복합문화공간 카페를 마련해 안정적인 근무와 전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서비스 분야에서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속재산과 자산관리 관련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함영주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자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권익 증진을 위해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 예술가 육성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자폐성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장애인 올림픽 후원, 임직원 수어교육 등 장애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통해 완공한 어린이집 가운데 18곳을 장애아 어린이집으로 조성해 통합보육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저출산 문제 대응과 보육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2018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총 1500억원을 들여 민관 협력으로 지난 2024년 마무리된 사업이다.
하나금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7519명 영유아 돌봄과 보육교사, 영양사, 조리사, 간호사, 아동심리상담사 등 1510명의 직·간접 일자리도 지역사회에서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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