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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촌읍 신곡로 은행정 전경 (사진=김포시) |
김포시는 이에 더해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대보천에서 김포현대아울렛을 잇는 3km 구간의 도시 숲길 조성 계획안을 마련하고 국비 및 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기존 대보천을 정비해 활용도를 높이고 대보천과 김포아라뱃길(굴포천)까지 연결하게 되면 하나의 거대한 녹색 길이 형성돼 도시의 여러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통로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월곶면 군하리 가로 숲길도 조성된다. 시는 수변길 외에도 공원과 녹지, 도로변 등 유휴토지를 활용해 도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권 숲 조성을 통해 시민 일상 속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다.
특히 전국 평균 이상의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 조성을 목표로 기후위기 시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에 쌈지공원·가로 숲길·학교 숲 조성, 하천변 녹지 확보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잘 조성되고 관리된 도시 숲은 도시의 미적 가치를 높이고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다양한 색채와 풍경을 제공하며 단조로운 회색빛 풍경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도시 숲을 김포시의 또 다른 경관자원으로 만들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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