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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투어프렌즈 4기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인천 시민으로 구성된 인천투어프렌즈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한 친구처럼 다가가 함께 걸으며 인천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1:1 맞춤형 도보 관광 안내 전문 인력이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신청서 접수와 면접을 통해 친절 및 안내 태도, 상황 대응능력, 외국어 구사 능력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이번 4기 모집에는 총 268명이 지원했다.
이중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가 가능한 지원자가 포함됐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폭넓은 관광객 응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인천 개항장과 신포 일대에서 활동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 관광 정보 안내(맛집, 길안내, 관광지 등), 외국인 관광객 응대, 관광 불편 사항 접수, 참여형 이벤트 운영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개항장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개항장 일대를 자연스럽게 탐방하고 인천의 역사와 매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투어프렌즈는 개항장, 신포 일대 뿐 아니라 인천에서 개최되는 주요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활동하며 실시간 관광 안내와 행사 현장 지원을 통해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인천투어프렌즈가 인천 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관광전문인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 편의 증진과 인천 관광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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