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유농업협회 주관, ‘2024 국회 치유산업포럼’ 성료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15 09: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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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유산업을 발전시키고자 준비된 ‘2024 국회 치유산업포럼’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치유농업협회와 한국치유산업학회가 주관하여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된 금번 ‘2024 국회 치유산업포럼’은 정부 치유산업 정책관 및 치유산업 전문가, 산림치유센터 및 해양치유센터 관계자, 치유농장주, 치유산업 단체 회원들과 함께 치유산업계의 큰 희망인 치유산업에 국가보험 도입을 위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개정을 추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신한대학교 대학원 치유산업학과 박민근 주임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최재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 장영신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 오세웅 농촌진흥청 농촌지도관, 김광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장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좌장으로는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나서 토론을 열기도 했다.

포럼을 주최한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번 포럼은 치유산업서비스에 장기요양보험의 도입방안을 모색하고, 치유농업과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다양한 치유산업 서비스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 개정을 추진하여 치유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은 포럼과 함께 ‘제4회 대한민국 치유산업대상 시상식’도 진행되어 치유산업 발전과 활성화에 탁월한 업적을 이뤄 국가 및 지역발전에 헌신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부문 사회봉사대상에 더민주전남혁신회의 유성수 공동대표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방자치 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에 이홍섭 전 진도군 부군수, 시민봉사 부문 치유산업대상에 임창덕 농협안성교육원 부원장 등이 수상하며 치유산업 분야에 공로를 인정 받은 인사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포럼을 주관한 (사) 한국치유농업협회 관계자는 “치유산업에 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면 건강증진은 물론 국가행복지수 최하위권, 우울증환자 및 자살자 증가, 지역소멸, 저출산‧고령화 등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미래산업 부흥까지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이를 더욱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계기가 됐으며 실질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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