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확대…차량·노후시설 개선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6-08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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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확대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과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후시설 개보수 및 차량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장애인 복지시설의 시설 환경을 개선해 안전사고와 인권침해 등 각종 위험 요소를 줄이고, 교통 여건이 열악한 시설에 차량을 지원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장애인 거주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시설 개보수 사업을 진행하고 경차·전기차 등 차량 10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모든 장애인복지시설로 확대하고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사업 범위와 혜택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장애인 거주시설 중심에서 장애인복지법 제58조에 따른 모든 장애인복지시설로 넓혀 거주시설뿐 아니라 직업재활시설, 의료재활시설, 지역사회재활시설,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시설 등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확대하면서다.

 

차량 지원 방식도 개선됐다.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경차를 지원 차량에 새롭게 포함했다.

 

시설 개보수 지원은 개소 후 10년 이상 경과한 시설 가운데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고 향후 5년 이내 이전 계획이 없으며 최근 3년 내 유사 사업 지원 이력이 없는 시설을 대상이다.

 

차량 지원은 개소 후 3년 이상 운영된 시설 중 노후 차량 교체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최근 5년 내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유사 지원을 받은 이력이 없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입소자 수, 중증 장애인 비율, 시설 위치 등의 세부기준과 시급ㆍ효과성을 종합 평가해 개보수 지원 시설 20곳과 차량 지원 시설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보다 많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했다”며 “장애인 인권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현장 중심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장애 아동·청소년 재활·학습 보조기구 지원 사업, 발달·청각장애인 및 경계성 지능인을 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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