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 다함께돌봄센터10호점, ‘세대공감 테라리움 만들기’ 성료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17 09: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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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테라리움 만들기. 인천광역시 서구 다함께돌봄센터10호점 제공
 
인천광역시 서구 다함께돌봄센터10호점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과 센터 아동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후원하는 ESG 감성키움 생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어르신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테라리움 만들기 시간 동안 어르신들은 식물을 심는 요령과 생활 속 지혜를 전하며 아이들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고, 아이들은 어르신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정성을 담아 자신만의 작은 정원을 완성했다.

참여한 한 아동은 “할머니랑 같이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으니까 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따뜻했다.”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어르신들도 “아이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젊어지고, 우리 마을이 더 정이 느껴진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다함께돌봄센터10호점 유희정 센터장은 “세대공감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활동을 넘어,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웃고 배우는 지역사회 속 돌봄 공동체 형성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대공감 테라리움 만들기’는 지역 돌봄과 소통, 그리고 환경 감수성을 함께 키워가는 가치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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