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스요구르트, 제주지역 내 하나로마트 재입점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6-27 09: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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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썹 기준보다 강도 높은 서류 및 현장 심사 통과
전국 하나로마트 입점할 수 있는 ‘계통계약’ 체결
▲ 제주 애월 하나로마트에 입점된 홍스요구르트
제주 애월에서 생산되는 홍스요구르트(대표 홍지한)가 지역 내 하나로마트에 재입점 했다.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홍스요구르트는 농협중앙회의 신규 입점 심사를 마치고 제주지역 하나로마트에 재입점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기존 입점했던 하나로마트에는 90% 입점을 마쳤으며, 일부 하나로마트는 매대 공간 확보 후 진열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신임 대표 취임으로 사업자가 변경되면서 홍스요구르트는 새롭게 농협중앙회의 서류 및 현장실사 등 해썹(HACCP) 기준보다 강도 높은 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전국 하나로마트에 입점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인 ‘계통계약’을 체결, 2달여 만에 판매를 재개했다.

현재 홍스요구르트는 제주지역 ‘하나로마트’와 ‘제스코마트’, 제주 기념품 및 특산품 전문 매장인 ‘선물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탐나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스토어 탐나오(tamnao)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으로 항공부터 숙박, 맛집, 여행상품, 제주 특산품 판매하는 오픈마켓이다.

홍스요구르트 홍지한 대표는 “기존 공급하던 하나로마트는 마트 담당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대부분 입점을 완료했다”며 “추가로 제주도 내 마트 어느 곳이든 도민과 관광객이 홍스요구르트를 찾아보기 쉽게 지역 거점 마트들의 문을 지속해서 두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홍 대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를 통해 판매처를 보다 확보하고 가공의 규모를 늘려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스요구르트의 원재료인 우유가 생산되는 지헌목장은 지난해 로봇 착유기를 도입하면서 동물들이 스스로 편안하게 착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올해 로봇 착유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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