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자원봉사회, 사랑의 김장나누기로 온기 전해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2-16 1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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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 쌍백면 자원봉사회(회장 손숙녀)는 13일 쌍백면 백역마을 안양암에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회 회원 등 1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00포기를 담그고 직접 이웃들의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손숙녀 회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쌍백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명섭 쌍백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쌍백면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올 겨울도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쌍백면 자원봉사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목욕봉사,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반찬 배달 등 꾸준한 선행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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