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첫걸음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08 10: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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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서 범죄예방질서계장 장세준

 

우리가 학창시절 도덕이라는 과목명으로 이론적으로 배웠던 부분이 성인이 되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활동하면서 기초질서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이를 지켜야한다는 관습법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초질서는 우리사회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것임을 알지만 막상 “나만 안걸리면 된다”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작은 일탈행동이 불공정, 불편(분노)의 과정을 거쳐 결국 범죄나 사고로 이어지게 됩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생활불편사항 쓰레기등 투기, 광고물무단부착,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가 등 기초질서를 미준수하는 관행을 과감히 개선해 시민들의 안전과 평온을 되찾아 보다 안전하고 신뢰가 향상될 수 있도록 경찰이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안전한 공동체의 완성이라는 결과물로 나올 것입니다.

“나만 아니면 돼”가 아닌 “나 아니면 안돼”라는 의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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