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경북 구미시, 청년·청소년 정책 속속 결실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22 10: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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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 일자리 등 '꿈 실현' 디딤돌··· 청소년엔 '건강한 성장' 전방위 지원
'中企 정규직 프로젝트' 등 양질의 일자리 발굴·제공 온 힘
1社-1청년 더 채용·청년취업캠프 등 구직활동 프로 팔 걷어
분야별 특성화 교육 등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인프라 강화도
▲ 구미를 잇는 따뜻한 청춘, 힘나는 이야기 '토크살롱' 에 참석한 장세용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청)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 청년청소년인구(9~39세)는 지난 3월 말 기준 16만4047명으로 총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평균 35.7%, 경상북도 평균 30.2%과 비교해봐도 청년청소년 인구비율이 높은편이다.


이에 시는 청년청소년과를 신설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년 꿈 실현에 디딤돌이 될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장세용 시장은 “청년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자기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공교육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미래교육도시 구미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일보>는 시에서 추진 중인 청소년 정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청년 일자리 창출로 지역발전 견인

시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인구감소, 청년유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청년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및 창업분야 4개의 사업에 국비 등 14억원을 투입해 60여명의 청년들에게 취·창업을 통한 경력형성, 직무교육, 창업컨설팅, 창업사업 간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을 완화하고 인턴 참여자의 정규직 전환 촉진을 통한 장기 재직을 유도한다.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이 중소기업에서 인턴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 300만원, 참여자에게 근속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한다.

작년 157명의 인턴이 참여해 149명이 정규직 채용이 되었으며, 올해 사업은 지난 4월 중 145명 규모로 시행됐다.

■ 청년창업 지원을 통한 창업생태계 환경조성

시는 일대일 맞춤형 기술교육으로 창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초기창업에서 성장보육에 이어지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으로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청년창업LAB 인프라를 활용해 일대일 창업특화교육으로 창업가를 배출하는 청년스타트업 지원(15명 선발, 1대1 제품개발지도), 창업 1년 이내 예비창업자의 교육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청년(예비)창업지원(19명 선발, 최대1500만원 지원), 창업 5년 이내 청년 기업의 성장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구미형 창업청년 JUMP-UP 지원(7명 모집, 최대1500만원 지원)으로 창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운영사업은 청년 메이커를 전방위로 지원해 전문 창작활동을 인프라와 연계해 청년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도내 최초 전문LAB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작년 신규선정된 금오공대(일반랩)에서 시민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 및 창작활동 체험에서 창업기반시설을 통한 장비활용교육, 예비창업자 발굴, 시제품 제작·양산 등 메이커 활동을 선도한다.


■ 청년 맞춤형 취업 활동 촉진

청년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5년 동안 국비 최대 67억원을 확보해 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금오공대, 구미대, 경운대)를 지원한다.

선정 대학은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배치해 진로·취업에 관한 상담서비스 제공, 취업프로그램 운영, 경력개발시스템 고도화 등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시행하고, 졸업 2년 이내의 지역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해 취업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또 1社-1청년 더 채용 지원사업으로 구직 청년에게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청년취업캠프 개최로 멘토직무설명회, 취업 맞춤형 컨설팅, 취업강좌 등 맞춤형 구직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청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전년도 청년 신규고용실적이 우수한 관내 중소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 근로자 복지시설 개보수 비용을 4천만원 이내로 지원하여 청년고용안정을 유도한다. 우리시는 2021년 중소기업 10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5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청년 삶에 디딤돌을 놓다.

시는 청년을 대상으로 보편적 서비스를 확대, 강화해 나가고 있다.

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은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미혼 청년이 2년간 매월 15만원씩 360만원을 납입하면 시에서 700만원(1년간 분기별 175만원)을 보조해 1060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한다.

2019년 처음 시행해 1기 참여자 13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현재 2~3기 27명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청년 월세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장기화된 경제위기에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12개월간 20만원의 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청년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독립세대인 청년을 지원한다.

청년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지역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교통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만 15~34세)에게 매월 5만원씩 교통비를 지원한다.

청년동행카드(신용·체크)를 발급 신청하면 버스·지하철·택시·차량 주유·전기차 충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교통비 바우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37억 교육지원을 통한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

시는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하고 있다.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적성·진로체험, 자유학기제, 고교 특성프로그램,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20억원 예산을 지원해 공교육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줬으며 특성화학교 지원, 학교급식 지원, 다목적 강당 신축 등에 전년 대비 26억원이 증가한 237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지역인재육성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

미래인재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성화교육 프로그램에 매년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구미고, 구미여고), 농산어촌성장학교(오상고, 현일고), 특성화초등학교(형일초, 구미왕산초, 장천초) 예술중점학교(광평중)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특정분야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체험 위주 교육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고루 갖춘 미래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장학사업으로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

시가 지난 11여년간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며 교육도시로 거듭난 데에는 구미시 장학재단의 역할이 컸다.

‘구미시 장학재단’은 2008년 8월 설립하여 시민 1인 1계좌 갖기 운동 등 구미시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2022년 현재 321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2011년 109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총 184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 지역인재의 요람, 서울 구미학숙과 향토생활관

서울 구미학숙은 연면적 2487㎡, 부지 608㎡로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110명의 입사생에게 일년에 월 15만원 사용료로 아늑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방마다 책상, 책장, 침대, 옷장, 냉장고,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되어 있고 단체식당, 독서실, 체력단련실, 커뮤니티 룸, 야외 휴게공간 등 공동시설이 마련되어 편리하고 쾌적한 학사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대구·경북권 6개 대학에 총 21억원을 출연해 210명의 지역인재의 향토생활관 입사를 지원하고 있다.

2006년 경북대를 시작으로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경일대와 향토생활관 지원 협약을 체결하여 매년 대학별 20~50명씩 신입생 40%, 재학생 60%의 비율로 입사생을 선발하여 안전한 생활공간을 지원한다.


■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중·고등 교복비 지원

2022학년도 중·고등학교 신입생 8600명에게 교복(하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구미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고 교복을 입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및 1학년 전학생 대상으로 인당 10만원 교복구입비를 신청인 계좌로 지급한다.

전년도는 고등학교 신입생 3425명(지역내 3288명, 지역외 137명)에게 3억4000만원(1인당 10만원)의 교복구입비(하복)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중학교까지 확대 지원한다.


■ 청소년 문화 활동 복합공간, 강동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젊은 도시 구미는 청소년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소년의 욕구 충족을 높이는 지원사업과 보호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강동청소년문화의 집(산동읍)은 총사업비 100억, 지상 4층(연면적 3685㎡)규모로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댄스·음악연습실, 체력단련실, 북카페, 동아리실, 다목적강당, 직업체험실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거점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미시 주요 청소년 시설인 청소년문화의집(상모사곡), 선산청소년수련관 등은 연간 2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청소년참여기구와 120여 개의 다양한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청소년의 사회적·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 경상북도 최초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시행

시는 고위기 청소년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처음부터 끝까지 보살피는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을 경상북도 최초로 시행한다.

본 사업은 학업중단·가출·자살·자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서, 교육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위기청소년을 적기에 발굴하여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담공무원 및 통합사례관리사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팀을 출범하였으며 고위기 청소년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 출동 및 긴급생활비 지원 등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제공한다.


■ 통합지원 서비스를 통한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긴급구조, 복지지원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 부모,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면상담, 전화상담, 사이버상담 등 연간 2만5000여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388지원단, 꿈드림청소년단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건전생활지도, 청소년 유익환경 조성 및 유해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하는 청소년 지도위원 협의회는 읍면동별 10명 내외로 총 279명이 활동 중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단속 캠페인을 연간 5회 내외로 진행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과 함께 청소년보호의식 확산 등 건강한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소년 복지시설 안전망 강화

시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위험에 노출된 가정 밖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상담 및 자립 지원을 통해 가정복귀 및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연중 무휴로 24시간 운영하며 작년 한 해 위기청소년 2292명이 보호받았고 가정복귀 지원 40여명, 사회복지 자립 지원 5명, 청소년 보호 상담 2700여건 등을 지원했다.

또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급식지원, 체험활동 및 학습·생활지도 등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4~6학년 40여명에게 전인적 성장을 돕고 가정의 사교육비 경감 및 양육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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