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 확대…전자담배 위험성 체험·토론으로 배운다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21 10: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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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지원…초·중학교 6곳으로 운영 확대

 

▲ 의왕시가 모락중학교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송윤근 기자] 경기 의왕시보건소가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 제품 노출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흡연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된 이번 청소년 흡연예방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기존의 강의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흡연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생은 교실에서 체험 중심의 흡연예방 교육에 참여하고, 중학생은 토크콘서트와 금연골든벨 등 퀴즈와 토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흡연이 성장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쉽고 흥미롭게 배운다. 특히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 제품의 유해성도 집중적으로 다룬다.

현재까지 모락중학교, 내손중학교, 의왕푸른초등학교, 의왕부곡초등학교 등 4개 학교에서 교육을 마쳤으며, 보건소는 올해 안에 참여 학교를 2곳 추가해 모두 6개 학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의왕시보건소는 학교 교육과 함께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 운영과 금연 상담, 흡연 예방 캠페인 등을 병행하며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예방 중심 정책은 청소년의 흡연 시작을 차단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한 생활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기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교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학생들이 담배 없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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