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랙, 학교 방문 예약 시스템 출시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8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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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티어가 정식으로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 ‘엔트랙’을 출시했다.

휴먼티어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학교와 외부 방문자 간의 출입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부의 요구에 맞추어 개발된 엔트랙은 특히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방지하여 학습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엔트랙은 학교 홈페이지, 전용 앱, 문자 초대, 현장 예약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초등학교에서는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하며, 고등학교에서는 야간 자율 학습 시간 동안 주취자나 의심스러운 인물의 출입을 방지하는 물리적 차단 기능이 추가됐다.

교직원은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출입하며, 외부인은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한다. 자주 방문하는 외부인은 일정 기간 유효한 QR코드를 발급받아 더욱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NFC 카드를 사용하여 출입을 관리함으로써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 출입 명부를 전자 출입 명부로 대체하여 출입 기록을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를 출입 관리 대장으로 활용한다. 학부모에게는 안심 알리미와 방과 후 알림 기능이 제공된다.

엔트랙 관계자는 "학교 방문 사전 예약제 시스템은 학교의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출입 관리를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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