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편당 장거리 정기편에 1천만 원, 장거리 부정기편에 2천만 원 지원 ▲중거리 정기편은 평균탑승률이 기준탑승률인 80퍼센트(%) 미만일 때만 운항편당 500만 원 지원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노선의 신규운수권이 항공사에 배분된 만큼 올해 공모를 통해 지방공항 최초로 부산에서 장거리 정기편이 개설되는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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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전경 |
이번 공모는 재정지원을 통해 항공사들의 부산발 중·장거리 노선 신규취항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과거 1년간 김해공항 미취항 노선 중, 취항일부터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중·장거리 정기 여객노선과 연 4회 이상 운항하는 장거리 부정기 여객노선이다.
재정지원 규모는 ▲장거리의 경우 기준탑승률과 관계없이 운항편당 정기편은 1천만 원을, 부정기편은 2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거리(정기편)의 경우 평균탑승률이 기준탑승률인 80퍼센트(%) 미만일 때만 운항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재정지원 예산은 총 10억 원으로, 예산의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올해 공모에서는 5천 킬로미터(㎞) 이상 장거리 노선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해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대비하고자 지난해보다 지원조건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금액을 인상했다.
장거리 정기편의 경우 기준탑승률(전년, 기준탑승률인 80퍼센트(%) 미달 시 지원)과 관계없이 지원하며, 장거리 부정기편에 대해서는 전년 대비 지원액을 5백만 원 상향했다.
한편, 시는 지난 주 부산~자카르타, 부산~발리 노선의 신규운수권이 항공사에 배분된 만큼 올해 공모를 통해 지방공항 최초로 부산에서 장거리 정기편이 개설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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