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0.15%p'차로 막판 역전패를 당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선거 결과를 두고 무소속 '강용석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결과적으로 보면 강용석 후보와 단일화가 됐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이날 YTN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권 원내대표는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가 뒤집히니까 많이 안타깝고 속이 쓰리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실제 대부분 보수진영 이탈표인 무소속 강용석 후보의 0.95%(5만4758표) 득표가 이번 경기지사 승패를 가른 결정적 요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자는 49.06%(282만7593표) 득표율로 48.91%(281만8680표)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0.15%p(8913표) 차로 따돌렸다.
선거일 직전까지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경기지사 선거는 투표 당일에도 박빙의 승부로 막을 열었다.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지상파 3사 출구조사부터 김동현 후보(48.8%)와 김은혜 후보(49.4%)는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개표가 시작된 이후에는 김은혜 후보가 3%p까지 격차를 벌리며 김동연 후보를 앞서갔으나 2일 오전 5시 32분부터 선두가 바뀌기 시작했고, 개표율 96.595% 시점에서는 두 후보가 48.98%로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친여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강용석 역적됐다" 등 '강용석 책임론'을 언급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각에서 “단일화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떠난 강용석” 등 결다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친 민주당 성향 커뮤니티에서 “강용석 후보, 좋은 일 한 번 했다” “존재감 확실하다” 등의 반응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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