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천지식당, 유튜브 PPL 중심으로 브랜드 마케팅 강화… 가맹점 매출 견인 전략 본격화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8 0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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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프랜차이즈 광안천지식당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가맹점 매출 증대를 목표로 유튜브 PPL을 포함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외식 시장 전반에 걸친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브랜드 성장을 위해 디지털 기반 홍보 전략을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광안천지식당은 지난 11월 28일, 구독자 233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채널 ‘도남이먹방’을 통해 배달형 홍보 콘텐츠를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브랜드 대표 메뉴인 황금 짜글이, 살코기 돼지국밥, 얼큰 모듬국밥 등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실제 배달 주문 리뷰 형식의 자연스러운 노출을 유도해 높은 시청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12월 4일에는 구독자 55만 명 규모의 먹방 전문 채널 ‘만리’에서 독산 직영점을 배경으로 한 방문형 콘텐츠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에서는 국밥과 짜글이 등 다양한 메뉴군을 동시에 소개했으며, 실제 매장 경험 기반의 콘텐츠 특성상 브랜드의 메뉴 경쟁력과 운영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광안천지식당 운영 본부인 천지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밥·짜글이·전골·덮밥 등 한식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더욱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 매출 향상을 위한 본사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올해와 내년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낮은 원가율과 간편 조리 시스템을 갖춘 안정적인 브랜드 구조 덕분에 창업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안천지식당은 2025년 한정 창업 프로모션으로 약 2,300만 원 규모의 창업 특전을 제공한다. 혜택에는 가맹비·교육비·보증금 전액 면제, 1,000만 원 상당의 물류비 무이자 후불제 지원이 포함되며, 예비 창업자의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 수익 구조 개선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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