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했다‘는 전주 대비 0.7%p 하락한 61.5%, ’못했다‘는 0.7p 상승한 33.0%로 나타났다.(잘 모름 5.5%)
지역별로는 대전ㆍ세종ㆍ충청이 66.2%에서 56.3%로 제일 큰 하락폭(9.9%p)을 보인 가운데 3.4%p 하락한 대구ㆍ경북 51.4%을 비롯해 인천ㆍ경기 65.7%, 서울 59.3%, 부산ㆍ울산ㆍ경남 55.4% 등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47.8%)와 70대 이상(48.6%) 지지율이 50%를 밑도는 가운데 30대(52.9%) 지지율이 전주 대비 5.2%p 하락한 반면 40대(77.7%)와 50대(75.8%)는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지난 24∼25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와 동일한 50.8%를, 국민의힘은 1.6%p 상승한 29.0%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민주당은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전주보다 5.1%p 하락한 67.2%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대전ㆍ세종ㆍ충청 10.8%p, 광주ㆍ전라 7.8%p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1.2%를 각각 기록했다.(무당층 9.3%).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국정 수행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7%,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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