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지역순회 경선에서 압도적 스코어로 연전연승을 거두면서 이 후보가 역대급 지지율로 당 대표로 선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최고위원들마저 ‘친명계’ 일색이어서 민주당이 죽고 ‘이재명 당’이 만들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지역순회 경선이 후반전으로 돌입한 가운데 이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21일 오전 현재 78.05%로,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전날 전북에서도 압승, 당심의 바로미터인 호남에서도 '확대명'(확실히 대표는 이재명) 바람을 이어가자 당내에서는 역대급 득표율을 기록하는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와 유사한 투표 방식(대의원·당원·국민 여론조사)으로 치러진 최근 전당대회에서의 최고 득표율은 2년 전 '어대낙'(어차피 대표는 이낙연) 대세론을 타고 당선됐던 이낙연 전 대표의 60.7%였다.
대선을 기점으로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층이 대거 당원으로 가입한 것이 '이재명 대세론'으로 이어졌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최종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친이재명(친명)계 주자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한 것도 같은 배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당선권에 든 5명(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가운데 고민정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친명계로 분류된다.
이 후보의 당권행이 유력한 데다 친명계 4인의 최고위 입성이 가능성이 큰 만큼 당내에서는 차기 지도부가 사실상 친명 친정 체제로 꾸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 친문계 인사는 "이대로 전당대회가 끝나면 사실상 '이재명의 당'이 되는 것"이라며 "남은 지역 경선과 대의원 투표에서 최대한 견제표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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