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 제공 |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오는 20일까지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 종 벼종자를 신청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종자는 새청무, 강대찬, 백옥찰, 동진찰, 신동진, 영호진미 6개 품종 191톤이다.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에 따라 농약 오·남용 방지 차원에서 신청하는 모든 종자는 전량 미 소독 종자로만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으며 벼농사에 있어서 일반적으로 5kg/10a(300평)의 종자가 소요되며, 종자 신청 단위는 20kg/포이다.
신청은 마을별 이장을 통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이번에 신청 접수 받는 2023년산 정부 보급 종 공급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이 끝나는 2024년 1월 중에 고시될 예정이다. 종자 보급은 내년 1~3월 중 품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역별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 종은 발아 율과 순도 검사 등 검사 규격을 통과한 엄선된 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며 6% 정도의 증 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내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