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묵은지&쌀귀리 일본 진출 가능성 타진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08 1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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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품목 수출방안 컨설팅 마련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지역특화품목인 묵은지와 쌀귀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식자재 상설판매장(YES MART)을 운영하는 ㈜EISAN의 김현태 한국지사장과 ㈜마루 박민수 대표, 농업기술원 장선환 수출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한 상담 컨설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화품목인 묵은지와 쌀귀리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에서 한국식자재 상설판매장(YES MART)을 운영하는 ㈜EISAN의 김현태 한국지사장과 ㈜마루 박민수 대표, 농업기술원 장선환 수출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수출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한 상담 컨설팅을 지난 3일 가졌다.

관내 업체는 ㈜다산명가(대표 국령애)와 ㈜발효담다(대표 김하나), 개똥이네농장(대표 박정웅) 등 3개 업체가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일본 진출 현황 및 절차, 가능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상담이 진행됐다.

다산명가 국 대표는 “강진 묵은지가 지역특화품목으로 육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면서 “강진 특산품의 입지와 경쟁력을 키우고 묵은지사업단 활성화 및 사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묵은지와 쌀귀리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수출 희망 농식품가공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 마케팅 사업과 온라인 유학생 판매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판로 확보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사진설명 : 1. 자문컨설팅 사진 2. 사업체 현장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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