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라리츠, 홍콩주얼리쇼서 글로벌 브랜드와 수입계약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0-25 11:41: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얼리 전문업체 ㈜리베라리츠(대표 최지우)는 2023홍콩주얼리쇼 참관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주얼리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수입물량을 대폭 다양화해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2023홍콩주얼리쇼는 홍콩컨벤션센터에서 9월 24일 성료된 국제적인 주얼리 관련 박람회로, 그간 코로나19로 개최가 미뤄지다 올해 열린 만큼 한국 및 일본, 중국, 인도, 스페인, 이태리 등 각국별로 전시관이 마련되어 각 나라별 주얼리 산업의 특성에 맞게 주요 업체들이 참가했다. 특히 일본의 진주 관련 업체부터 인도의 원석 관련업체, 이태리의 각종 체인업체, 스페인의 저중량 패션주얼리 업체들이 관심을 받았다.

㈜리베라리츠는 금번 2023홍콩주얼리쇼에 주요 임직원이 참관하여 글로벌 주얼리 트렌드를 확인하고 이와 동시에 다수의 유명 브랜드들과 계약논의를 시작했는데, 최근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던 일명 ‘이태리체인’ 업체와 수입계약을 체결하고 원하는 디자인의 체인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스페인의 독특한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패션주얼리도 함께 수입하게 됐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태리체인의 경우 국내에서 뚜렷한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마땅한 수입처를 찾지 못해 공급에 난항을 겼었던 점에 비춰 이번 2023홍콩주얼리쇼가 그 갈증을 해결할 수 있었던 중요한 기회였다고 전하고 있다.

금번 수입계약으로 유니크한 패션을 선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되면서도 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최지우 대표는 “국내 주얼리 제조 경향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제조원가에 기인해 큐빅의 사용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해외는 대부분 원석을 이용한 주얼리 셋팅이 주를 이루고 있고 이를 통해 제품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는 중”이라며 “천연보석에 대한 우리의 인식도 바뀔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며 홍콩주얼리쇼는 이러한 경향을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