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이상민도 거론...24일 의총에서 선출할 듯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이 15일 당내에서는 처음으로 21대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이어 16일에는 4선 중진 우상호 의원이 16일 하반기 국회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15일) 저녁때 초·재선 의원들하고 좀 상의를 해서 강력한 권유를 받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이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여당 시절의 국회의장과는 위상과 역할이 매우 다르다"며 "제가 여러 면에서 좀 분명하고 그다음에 실제 조정도 잘하고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5선인 조 의원은 전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권에 맞서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킬 민주당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국회”라며 국회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저는 민주당의 일원임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정신을 근본에 두고 국회의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장은 기존 소속 정당에서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되지만 사실상 민주당 의원으로서 의장 권한을 행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조 의원은 앞서 경기도지사 당내 경선에 출마했으나 김동연 후보에 패배했다.
민주당의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우 의원과 조 의원을 포함해 김진표·이상민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회의장은 통상 원내 1당(현 더불어민주당)이 내는 게 관례다. 민주당은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당내 의장단 후보로 나설 이들을 뽑은 다음, 바로 본회의를 열어 의장 선출을 위한 표결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여야의 하반기 원 구성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의장 자리를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어 최종 선출 시기는 뒤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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