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 방문객 20만명

박병상 기자 / pb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07 11: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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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比 30% 늘어... 매출 27%↑
88개업소 참여... 만족도 4.43점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최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ㆍ카페ㆍ제과ㆍ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만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 2024년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참여 업소 매출은 5억3600만원으로 27% 늘어 지역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5점 만점)는 평균 4.43점으로 나타났으며, 재방문 의향이 90%에 달하는 등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이러한 흐름이 축제 콘텐츠 확대, 신규 식품 브랜드 참여,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최고의 음식점(맛슐랭)에는 ▲불독막창(1위) ▲스타케밥(2위) ▲거제복집(3위)이 선정됐다.

심사는 현장 평가ㆍ매출ㆍ참여도ㆍ서류 심사를 종합 반영했으며, 수상업체에는 2026년 축제 입점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자발적인 온라인 홍보와 굿즈 제작으로 젊은 층 참여를 이끈 멜로온은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축제 성과는 나눔으로 이어졌다.

참여업소 25곳과 관련 단체들이 총 1235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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