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재단, 청년 지원 현장 종사자 대상 ‘별빛 돌봄’ 워크숍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9-10 11:51: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재단법인 청년재단(이사장 오창석, 이하 재단)이 청년 지원 현장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와 정서적 소진 예방을 위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 9월3~4일 강원도 삼척에서 청년다다름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제작소(위탁운영사) 매니저 20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별빛 돌봄’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청년과 함께하는 항해’를 주제로 ▲감정과 상태를 돌아보는 ‘마음 닻 내리기’ ▲지원한 청년의 변화 과정과 자신의 역할을 살펴보는 ‘한 청년과의 여정’ ▲청년 지원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서·행동 패턴 점검 ▲회복탄력성 이해와 자기돌봄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전남제작소 매니저는 “청년다다름사업이 중반을 지나며 조금씩 지쳐가던 시점에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잠시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할 수 있었다”며 “청년을 지원하는 종사자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는 청년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매년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담당 매니저가 청년과 1대1로 소통하며 개별 욕구와 특성을 파악하고 심리·교육·복지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원을 함께 설계한다.

재단은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사례 슈퍼비전, 개별 상담, 종사자 네트워크, 워크숍 등을 사업기간 동안 운영하고 있다. 매월 2회 온라인 슈퍼비전을 열어 실제 지원 사례의 어려움과 개입 방법을 전문가, 다른 제작소 매니저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종사자에게는 개별 상담도 지원한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청년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종사자의 전문성과 건강한 마음은 결국 청년에게 제공되는 지원의 질과 연결된다”며 “청년을 지원하는 종사자들도 현장에서 혼자 고민하거나 소진되지 않고 서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다다름사업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청년 1585명의 진로 탐색을 지원했다. ‘청년다다름사업 성과연구(2025)’에서는 참여 청년의 삶의 만족도가 15%, 진로결정 역량이 31%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