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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뿐만 아니라 늘어나고 있는 아동 범죄로 한국은 부모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그루밍 성범죄 발생 건수가 2023년 73건에서 2024년 202건으로 176% 급증했으며, 충격적이게도 피해자의 40% 가까이가 초등학생이었다. 또한 아동 유괴 범죄는 최근 4년간 100건에서 200건까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동보호앱 파인드마이키즈는 지난 3개월간 한국에서만 33건의 실종 아동 사례를 접수했으며, 50만 2천건이 넘는 푸시 알림을 발송했다. 이 알림은 주변 부모와 이웃, 그리고 현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용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돼 수색 초기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했다.
파인드마이키즈 팀은 “전체 통계를 바꿀 수는 없지만, 가족들의 삶에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아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큰 보람이자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파인드마이키즈 팀은 매일 실종 아동 신고를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수색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각 사례가 등록되면 즉시 알림이 생성되어 사건 발생 인근 지역 사용자들에게 전송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커뮤니티 기반 알림 네트워크가 작동한다. 이는 수색 초기 골든타임으로 일컷는 몇 시간 동안은 작은 정보 하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앱 사용자는 ‘아이 찾기 도움’ 기능을 통해 직접 신고를 접수할 수도 있다.
단, 파인드마이키즈는 경찰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항상 첫 번째이자 필수적인 절차임을 강조하며, "앱은 공식 수색 활동을 보완하는 도구"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학교·학원·취미 활동 등으로 아이들의 생활 반경이 넓어지는 가운데, 파인드마이키즈는 부모들이 자녀의 안전을 보다 쉽고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아동 보호 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늘어나는 지금, 파인드마이키즈는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아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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