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2~27일 대학로서 개최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1 11:58: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2일~27일까지 공연예술의 메카 대학로에서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를 개최한다.

제5회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는 시대와 사회를 비추는 ‘연극’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다양성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려는 뜻을 담아 ‘너와 나,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갖고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진행한다.

올해 선정작은 ▲창작집단 지오의 <두껍아두껍아> ▲극단 타이거헌터의 <나의 전쟁- 리처드3세> ▲여성국극 제작소의 <여성국극 삼질이의 히어로>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전> ▲공연연구소 탐구생활의 <파란 피> 총 5편이다.

청년의 고단한 현실부터 역사 속 잊혀진 여성 예술가의 삶을 다룬다. 또 ‘포스트드라마’, ‘여성국극’ 등 다소 생소한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위 작품들은 11월 2일부터 대학로에 위치한 우리소극장, 스튜디오76, 창덕궁소극장, 나온씨어터, 단막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작품별 객석나눔 및 관객과의 대화(GV) 역시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서로 간 차이를 존중하는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