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갑, 안철수 출마선언 "허허벌판 분당에 '안랩' 사옥 지어"
계양을, 이재명 출마로 추가 공모 나섰지만 현재는 윤희숙 뿐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가 7일 경기 성남 분당갑과 인천 계양을에 대해 9일 오후까지 후보자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경기 분당갑은 현재 박민식 전 의원,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 3명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8일 분당갑 출마를 공식화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9일 후보등록을 예고한 상태다.
윤상현 공관위원장은 "안 위원장이 분당갑 공모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다음주 월요일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전날 “당선을 위해 전혀 연고가 없는 곳에 가는 것은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다”라며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직격했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박종각 성남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안 위원장은 “정치인이 되려면 아무 곳에 출마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와 연고가 있고 그곳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면서 이 고문을 겨냥해 “직접 시장을 했고, 지사를 했던 이곳에 와서 저와 함께 제대로 진검승부하길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분당은 저와 정말로 연고가 깊은 곳”이라며 “허허벌판이던 시절 가장 먼저 사옥을 지었던 회사가 안랩이다. 분당 발전에 제가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 분당이 보다 더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개인적 인연을 강조했다.
특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문제에 대해서도 제가 이곳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제대로 파헤쳐서 억울한 분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텃밭으로 알려진 계양을은 현재 윤형선 전 인천시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설원섭 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장, 송광영 전 대전대 건양대 겸임교수 등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전략공천되면서 거물급 인사 투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하에 추가등록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대항마를 자처하는 거물급 인사 움직임은 거의 없는 가운데 상태다.
다만 대선 정국에서 '대장동 저격수'로 활동했던 윤희숙 전 국회의원이 당이 요청하면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윤 전 의원은 자신이 출마하는 것보다는 안철수 위원장이나 이준석 대표가 출마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피력했지만 안 위원장이 분당갑 출마를 선언하면서 현재로서는 이준석 대표의 선택만 남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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