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 국가대표팀 해남서 전지훈련‘구슬땀’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2-09 12:05: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내 유일 장애물경기장 신축 전 종목 훈련가능 기반시설 갖춰
▲ 근대5종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 해남군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우리나라 근대5종 국가대표팀이 해남을 찾아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근대5종 국가대표팀 선수 14명과 지도자 7명 등 총 21명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해남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근대5종은 레이저런, 펜싱,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장애물 훈련 등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을 끝으로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장애물 종목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장애물경기장을 신축해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은 우슬체육공원내에서 전 종목이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단위 대회를 매년 유치하는 등 근대5종 활성화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장애물경기장을 비롯해 국제대회에도 적합한 조오련 수영장과 육상, 펜싱 전용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우슬경기장과 체육관이 연결돼 있어 우천 시에도 복합경기(육상+레이저건)를 치를 수 있다.

 

▲ 근대5종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 해남군 제공

이번 국가대표팀 훈련 유치도 이러한 시설적 강점을 기반으로 이뤄 졌으며, 우슬경기장과 조오련수영장 등지에서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일부터 13일까지는 홍콩 장애물 훈련 전문지도자가 참여해 장애물 훈련에 대한 전문지도를 실시하는 등 국제적인 훈련 프로그램도 병행돼 훈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2025~2026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12개 종목, 연인원 4만 1,000여 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만 명 이상 늘어난 규모로, 삼산면에 조성한 해남스포츠파크와 해남읍 구교체육관이 완공되면서 전지훈련 종목과 규모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