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吳 49.7% >송영길 36.9%...吳 50.8% > 박주민 34.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1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오세훈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세훈 시장과 송영길 전 대표의 양자 대결에서 오 시장은 49.7%, 송 전 대표는 36.9%로 집계됐다. 오 시장과 박주민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오 시장 50.8%, 박 의원 34.7%로 격차가 소폭 더 벌어졌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묻는 조사에선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47.5%)라는 의견과 ‘독주 견제를 위해 민주당 등 다른 정당 후보를 지지한다’(46.9%)라는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시민의 '견제' 여론을 민주당 후보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양상이어서 인물론에서 민주당이 밀리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운영 기대에 대해선 ‘잘할 것’ 50.3%, ‘잘못할 것’ 45.7%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43.9%, ‘부정’ 53.2%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수용한 것에 대해선 ‘잘못했다’(42.5%)는 답변이 ‘잘했다’(34.0%) 답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3.5%다.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직서를 내는 등 검찰의 반발에 대해선 ‘합당하지 않다’(44.9%)와 ‘합당하다’(43.5%)라는 의견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자동응답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이 일찌감치 오세훈 현 시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장고 끝에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불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후보 경선은 송영길·박주민·김진애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26~29일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한 뒤 지방선거 후보들의 국회의원직 사퇴 시한 하루 전인 29일까지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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