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세훈 49.8% vs 송영길 28.4%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5-10 1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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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은혜 36.0% vs 김동연 35.7%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서울시장 가상대결은 국민의힘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를 20%P 이상 격차로 앞선 반면 경기도지사 가상대결은 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세훈 후보는 49.8%, 송영길 후보는 28.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간 격차는 21.4%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 밖이었다.


이어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5%의 지지율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송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17%, 오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응답이 66.4%로 나타났다.


현직 시장인 오 후보의 직무 수행 평가 결과 '매우 잘하고 있다'는 17.6%, '잘하는 편이다' 44.4%로 긍정 평가는 62%, 부정 평가는 25.4%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경기지사 도전에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35.7%,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36.0%의 지지를 받았다.


격차는 0.3%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5%p) 안이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3.4%였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김동연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이 35.2%, 김은혜 후보가 당선될 것 같다는 답변은 36.4%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 42.4%. 민주당이 39.2%, 정의당 4% 순이었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이용한 무선전화면접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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