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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LS 협력사 CEO 포럼.(사진=LS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LS그룹은 국내 기업간 동맹으로 국가 미래전략산업인 K-배터리 글로벌 진출 공동 모색하며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력과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LS는 주요 계열사 별로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제품 개발, 판매 협력, 합작 투자, 취업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5년째 추진하고 있다.
앞서 LS는 2023년 9월,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했다.
LS 안원형 사장과 주요 계열사 CPO(최고구매책임자) 등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 경영 활동에 도움 되는 최신 지식 특강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계획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상호 윈윈의 의지를 다졌다.
또한 LS는 2023년,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손잡고 양극재의 핵심 기술소재인 전구체(前驅體, Precursor)‘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을 설립했다.
LS는 순수 국내 기업 간 동맹(K-Alliance)을 통해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CRMA(EU 핵심원자재법)에 대응하고, 국가 미래전략산업이자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그 선행 물질인 전구체 분야에서 K-배터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LS전선은 중소 협력사와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출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아이체크는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발열과 부분방전 등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전력계통 이상에 의한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작년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아이체크 모니터링 시스템이 본격 설치되기 시작했다.
또 LS전선은 네트워크 제품 전문 제조업체인 강원전자와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0년부터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2023년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중견·중소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잡기도 했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하 협력재단)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으로 LS일렉트릭은 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 원을 출연하고,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Pool)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 플랫폼인 테크스퀘어(Tech Square) 기반 제조기업별 맞춤형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비철금속소재기업 LS MnM은 2차전지 소재사업 추진을 통해서 새로운 상생을 준비 중이다. 2029년까지 1조 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울산과 새만금에 대규모 배터리 소재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힘을 보탠다.
LS엠트론은 2024년 2월 전국 120여개 대리점 대표와 LS엠트론 임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트랙터 대리점 총회’를 개최했다. 국내 최대 규모 자율작업 트랙터 시승 체험 공간인 LS엠트론 센트럴메가센터에서 개최한 행사는 ‘디테일한 고객 경험이 차이를 만든다’라는 주제 아래 정책 설명회와 우수 대리점 시상식, 각종 이벤트 및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1996년부터 올해까지 29년 연속으로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루며 상생과 화합의 미래지향적 노경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예스코는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도시가스로 정제하여 일반 가구에 공급하는 바이오가스플랜트를 아시아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그룹 차원으로도 LS는 2022년부터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경기도 안성시)에서 ‘LS 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해 주요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및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윈윈하기 위한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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