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의회(의장 김안숙)가 오는 12월10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1년간 서초구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올해보다 471억이 증가한 총 7938억원의 2022년도 예산안을 심사한다.
지난 1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기획재정국장의 제안설명이 있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처리했다.
이어서 ▲서초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초구 보육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 동의안 등 조례 및 동의안 17건을 의결했다.
김안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이기에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감사와 구 살림살이의 근간이 될 2022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에는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별히 2022년도 예산안은 위드코로나라는 새로운 시대의 염원을 담아냄과 동시에 코로나 이후도 대비할 수 있도록 구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예산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의회는 16~22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2022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하며, 10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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