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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수2가제3동 자매결연지 소수면 직거래 장터 모습. (사진=성동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2가제3동 주민자치회가 최근 자매결연지 괴산군 소수면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를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농 교류 확대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괴산군의 대표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를 자매결연 도시민들에게 직거래로 제공함으로써 도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 동 주민센터 1층에서 열린 직거래장터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주민들로 북적였으며, 당일 수확한 신선한 대학찰옥수수를 사전주문 판매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판매량은 작년보다 50박스 증가한 200박스를 판매 완료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진행된 도시와 농촌 간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양 지역 간 우호협력 방안과 정기 교류 확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안창균 괴산군 소수면장은 “자매결연지인 성수2가제3동에서 매년 괴산 대학찰옥수수 판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옥수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경숙 성수2가제3동장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소수면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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