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자원순환시설 벤치마킹" 동분서주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17 17: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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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의정연구회.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 의원연구단체들이 송파만의 특색을 담은 박물관 운영, 자원순환시설 벤치마킹, 생태환경 보존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17일 구의회에 따르면 ‘송파의정연구회’는 최근 지역 특색을 담은 박물관 운영과 친환경 자원순환시설의 벤치마킹을 위해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역사박물관과 유니온타워를 방문했다.

이날 연구단체는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강성삼 부의장을 만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자체로서의 역할과 올바른 정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시의 역사박물관과 유니온타워(소각, 재활용 선별, 음식물처리, 공원 등)를 방문해 그 곳의 특색과 장점을 꼼꼼히 둘러보며 송파구 책박물관 및 자원순환공원의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부분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보냈다.

김호재 송파의정연구회장은 “지방자치를 시작한 이후 지자체의 도시 경쟁력은 우리 삶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도시가 도태되지 않으려면 매순간 변화와 혁신을 거쳐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구의 주요 시설인 책박물관과 자원순환공원의 시스템을 주민입장에서 전반적으로 되짚어 보고 효율적인 시스템 개선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파정책연구회’도 방이동에 위치한 생태경관보전구역인 방이습지를 방문해 생태학습관, 조류관찰대 등을 견학하고 습지생태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인공으로 조성된 방이습지의 다양한 생태계 보전방안 등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현장방문은 생태학습관에서 구청 공원녹지과 생태관리팀장으로부터 방이습지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생태코디와 함께 직접 방이습지를 둘러보며 담수생태계와 육상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조류서식지로 이동해 조류관찰대를 조망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상욱 송파정책연구회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도심지역내 생태경관보전구역으로 지정된 방이습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습지는 수질정화기능은 물론 자연재해를 막고 동물과 식물 등에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기후 위기 시대에 보전이 꼭 필요하다”며 “이런 아름다운 생태계를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 연구단체도 적극적인 노력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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