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거버넌스] 서울 중랑구,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14 13: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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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만명 방문 '서울장미축제' 1위…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兆 돌파' 2위
구민 주도형 '서울장미축제' 146억 경제적 직접효과 창출
올 예산 1조162억 편성… 민생안정·경제 활성화 집중 투자
우리동네키움센터·공동육아방 확충등 돌봄 공백도 최소화
▲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올해 5월13~28일 열린 서울장미축제 모습. (사진=중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올 한 해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를 빛낸 ‘중랑구 10대 뉴스’가 선정됐다.


중랑구의 5월을 대표하는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부터 ‘개청 이래 최초 예산 1조원 돌파’,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 및 공동육아방 확충 서울시 1위’ 등 구민들의 삶의 질을 확 높이기 위한 구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10대 뉴스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구가 추진한 주요 정책과 사업 20개 중 구민이 직접 가장 공감되는 사업 5개에 투표하고, 득표순에 따라 총 10가지를 선정하는 이벤트다. 구는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1월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참여 인원은 중랑구민 및 직원 총 1만1485명이다.

<시민일보>는 구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2023 중랑구 10대 뉴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1위 '2023 서울장미축제' 

▲ 서울장미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투표 결과, ‘2023 서울장미축제 260만 참여, 중랑은 장미에 진심’이 4368표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중랑구 대표 축제다. 올해는 구민들이 주도하는 축제를 주제로 천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한 중랑천을 배경으로 개최돼 총 26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약 146억원의 경제적 직접 효과도 창출해내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 2위 '예산 1조원 돌파'
▲ 우리동네키움센터 6호점 개소식을 찾은 류경기 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위는 4322표를 차지한 ‘중랑구 예산 1조원 돌파 개청 이래 최초’다. 중랑구는 올해 1조162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며 1988년 개청 이래 최초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 도시 구축, 사회복지 증진, 주거환경 개선등에 예산을 투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 3위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

▲ 중랑구 공동육아방 14호점 개소식을 찾은 류 구청장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서 ‘아이키우기 좋은 중랑’이 407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구는 올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6호점까지 늘리며 돌봄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또한 14호점까지 문을 연 공동육아방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이 3위에 오른 것에는 더 촘촘한 돌봄 및 보육 정책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이 담겼다.
▲ 용마폭포공원 황톳길을 걷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

이밖에도 ▲4위 ‘교육경비보조금 100억 편성·지원 서울시 2위’ ▲5위 ‘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불편 지역 해결’ ▲6위 ‘SH 이전 사업 최종합의 본격 추진’ ▲7위 ‘저층주거지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21곳 서울시 1위’ ▲8위 ‘용마폭포공원, 봉화산에 황톳길 조성 도심 속 공원에서 황톳길 밟는다’ ▲9위 ‘에코마일리지 사업 8년 연속 최우수구 선정, 중랑구민은 에너지 절약의 달인’ ▲10위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SA)등급 달성’이 2023년 중랑구의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기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을 구민들께서 직접 체감해주시고 공감해주신다는 것만큼 보람찬 일은 없는 것 같다”며 “구민들이 중랑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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