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25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 개최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2 13: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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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24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가운데)이 전문건설업체 종사자들에게 인사말씀하고 있다.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23일 오후 3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내 178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와 업무 관련자를 대상으로 ‘2025년 전문건설업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체 상당수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는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법령 미숙지로 인한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추천 강사를 초빙해 불법 (재)하도급 예방과 행정처분 사례, 건설하도급 분쟁 대응 실무지식 등 전문건설업 관련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 위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해마다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직무교육은 지난해까지 총 299개 업체 348명이 이수했고, 특히 지난해 교육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약 87%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구는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오래도록 참고할 수 있도록 교육의 핵심 내용을 담은 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업체에서 희망하는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직무교육 실시 후 모니터링으로 다음 해 직무교육에 전문건설업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돼 안정적인 건설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실효성 있는 직무교육을 통해 지역 내 전문건설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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